브레이크뉴스 윤성민 기자= 순진한 대학생들을 꼬드겨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대출을 받을 때 명의를 빌려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며 대학생들로부터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방의 한 사립대학교 학생 38명의 명의를 빌려 명당 1000만~2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모두 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명의를 빌려주면 수수료 200만원을 지급하고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며 대학생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대출받은 돈을 신용불량자들에게 빌려줬고 신용이 회복되는 대로 대출금을 상환받기로 약속했다”며 대학생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tjdals127@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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