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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된 ‘달성 사찰비빔밥’탄생

승가의 발우 스타일로 제작, 무채색 계열 식재료 매칭 토속적

황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2/15 [18:20]

차별된 ‘달성 사찰비빔밥’탄생

승가의 발우 스타일로 제작, 무채색 계열 식재료 매칭 토속적

황지현 기자 | 입력 : 2013/02/15 [18:20]

▲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시식회에서 달성 사찰비빔밥인 ‘발우비빔밥’ 을 시식하고 있다.                                                                                                                                             © 황지현 기자
달성군이 지역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찰음식 품평회, 사찰음식 30선 책자 발간, 사찰음식 요리 강습 등 다양한 사업실시로 올해 초 달성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달성 사찰비빔밥인 ‘발우 비빔밥’(가칭)을 개발했다.

군은 2011년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여 은상을 수상, 2012년‘전국 사찰음식 품평회’를 열고,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대안스님이 추천한 30개의사찰음식을 ‘자연의 맛, 웰빙 사찰음식 30선’으로 선정, 표준 조리법과 효능 홍보, 책자 발간, 영업주대상 사찰음식요리강습 등으로 사찰음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사찰음식 요리강습과정 수강생 16명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달성사찰음식연구회’(회장 전주연)가 심혈을 기울여 힐링 사찰비빔밥인 ‘발우비빔밥’(가칭)을 개발했다.

‘발우비빔밥’(가칭)은 식기, 그릇은 승가의 발우 스타일로 제작, 무채색 계열의 식재료 매칭이 매우 토속적이다. 화학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고기, 마늘, 파, 부추 등 자극적인 ‘오신채’도 사용하지 않았다.

주요 식재료로는 모자반인 톳이 중심을 잡고, 그 옆을 시래기, 무나물, 다진 콩잎, 김부각 등이 첨가되어 있다.

달성군은 사찰비빔밥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초 ‘달성 사찰음식연구회’ 전주연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일월정 한정식에서 음식전문기자, 음식연구가을 초청,1차시식회를 갖고 물컹거리는 식감을 숙주 등의 나물로 보완해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단맛은 줄었다.

15일 정오에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을 대상으로 2차 시식회에서 달성 사찰비빔밥인 ‘발우비빔밥’(가칭)을 선보였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을 사찰음식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현재 사찰음식 육성위원회 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사찰 만두, 사찰 장아찌 등 사찰음식 특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에 개발한 ‘발우비빔밥’을 지역 내 한정식 업소를 대상으로표준 조리법을 보급하고, ‘발우비빔밥’ 상표·서비스표 출원 신청과 브랜드 제작등 관광 상품화를 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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