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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그리스 토이사로 OCV 1척 수주

동일 선박에 대한 옵션 1척 포함..하반기 추가 수주 기대

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3/02/14 [18:00]

현대중공업, 그리스 토이사로 OCV 1척 수주

동일 선박에 대한 옵션 1척 포함..하반기 추가 수주 기대

오아름 기자 | 입력 : 2013/02/14 [18:00]
브레이크뉴스 오아름 기자=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토이사(Toisa)로부터 다목적 해양건설지원선(OCV) 1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동일 선박에 대한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올해 하반기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51m, 폭 32m, 높이 13m 규모의 이 선박은 심해지역에서 중·대형 해양설비의 설치와 해저파이프·케이블 매설 등의 작업을 지원하는 다목적 특수선박이다.
 
특히 900t급 대형 크레인 1기와 200t급 중형 해상크레인 1기를 탑재하고 대형 원격조종 잠수정 2정을 갖추고 있고, 갑판 중앙에서 기자재를 바다 밑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문 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선박에는 총 250여명이 탑승해 해저작업과 각종 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을 오는 2015년 하반기까지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며, 인도 후에는 영국 시라이온이 운용할 계획이다.
 
ajtwls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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