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못 받는 이유가 이처럼 핫이슈가 되고 있는 까닭은 한 업체의 설문조사 때문이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352명(남성 705명, 여성 647명)을 대상으로 '싱글이 주고 받는 의리 초콜릿'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84%가 '주변 이성에게 의리 초콜릿을 받아본 적 있다'고 대답했다. 마찬가지로 여성 86.1%는 '주변 이성에게 의리 초콜릿을 선물한 적 있다'고 답하며 남성 응답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단 한 번도 ‘초콜릿’을 주고 받아본 적 없는 싱글들은 어떤 이유가 갖고 있으까. 먼저 '초콜릿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한 남성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과반수의 남성 응답자가 '주변이 온통 남탕(공대, 남자만 가득한 회사)이기 때문'(61.1%)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애인 아닌 여자에게 받는 초콜릿은 무의미하다'(21.2%)는 의견과 '주변 여자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기 때문'(9.7%)이라는 이유가 두드러졌다. 이 외에도 '내 성격이 안 좋기 때문'(4.4%)이라며 자기반성적 태도를 보이는 답변과 '내가 초콜릿을 싫어하기 때문'(1.8%), '주변 여자들이 발렌타인데이가 뭔지 모르기 때문'(1.8%)이라며 씁쓸해하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다” “나도 그런데” “씁쓸한 풍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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