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이 연구사업을 통해 획득한 ‘식방풍 대장염 치료제’ 특허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 본격적인 산업화에 나섰다. 9일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주)남도농산(대표 전병하)과 식방풍 잎 추출물을 활용한 궤양성 대장염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 이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방산업진흥원은 앞으로 5년간 약 5천만 원의 기술료, (주)남도농산은 연간 10억 원의 매출 수익이 기대된다. (주)남도농산은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유기농업의 선도기업이다. 친환경적 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식방풍(植防風)은 여수 남면(금오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기능성 나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육식을 주로 하는 나라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발병률이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병이 발생하는 원인과 발병 기전이 복잡해 아직까지도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조정희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장은 “식방풍 잎 추출물을 통한 기술이전 협약체결로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재배 우위 작물 연구에 박차를 가해 농민과 기업들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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