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 어우러진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경기도 최대규모의 체육행사를 개최해 6만4000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화합 도모와 단합된 가평의 역량으로 도민의 체육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가평군이 2020년도에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도민체전)와 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 장애인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 유치배경을 이같이 설명하며 14일 경기도 체육회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한석봉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지역주민, 언론인 등이 참여해 군 유치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해 종합운동장 이외에 한석봉 체육관과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올해 완성하고 종목별 약 40여 경기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회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의 인구 및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상황으로는 가평군이 고양시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게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평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참여와 열정은 월등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0년까지 437억여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장실사는 본 대회 유치를 신청한 가평군과 고양시가 경기장을 비롯, 교통 및 숙박 대책 등을 살펴 이를 토대로 평과의견서가 작성돼 이사회에 발표되고 다시한번 개최신청 시군의 직접적인 유치배경 설명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개최지가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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