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묘사돼 왔던 블랙홀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괴한 모양들이었다. 긴 튜브처럼 생긴 블랙홀들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면, 커다란 홀처럼 생긴 것도 블랙홀을 대변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블랙홀 실제 형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180도 달랐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초승달처럼 생겼기 때문. 외신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닷컴은 1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을 통해 추정한 블랙홀의 형태가 최초로 공개됐다”며 미국 UC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구진이 이날 제221차 미국천문학회(AAS) 정기학술회의에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 프로젝트의 초기 자료를 분석해 만든 최초의 블랙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그간에 보도돼 왔던 이미지와 달리, 밤하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초승달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다” “저게 완벽한 모습이라니 놀랍다” “추측인가 실제인가, 두렵다” “물리학의 연구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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