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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새로운 복지모델 정립위한 협력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경기도와 정신장애인 주거복지 위한 업무협약 맺어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1/24 [09:01]

경기도와 새로운 복지모델 정립위한 협력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경기도와 정신장애인 주거복지 위한 업무협약 맺어

박정대 기자 | 입력 : 2013/01/24 [09:01]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주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윤재)은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에서 본재단 김성혜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윤재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경기도정신보건센터 김현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인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거지원’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성혜 영산자선재단 이사장, 이윤재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브레이크뉴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경기도와 광역정신보건센터,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내 31개 시․군 보건센터와 협력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막연한 오해들로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복귀가 힘겨운 우리 이웃들에게 회복의 경험을 통해 절망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성공적인 최초의 사례가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정신장애는 지적장애와는 달리 약물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면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한시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원을 퇴원해서 갈 곳이 없어 정신병원을 전전하거나 홈리스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 정신장애인의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경기도도 재원을 마련하여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편견 없는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대와 지원을 부탁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은 “주거문제로 힘들어하는 정신장애우의 고통을 나누고 싶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시적 장애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로 관심밖에 있는 정신장애우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주게 됨에 기쁜 날이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재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정신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신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정신보건센터 김현수 센터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게 되는 최초의 케이스이며 새로운 복지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귀한 지원이다”라며 “귀한 일에 희망을 이어가게 해주신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부터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미혼모,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정에 6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가구매입임대주택 및 전세임대주택으로 입주하여 삶의 희망을 갖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치료와 재활을 마친 정신장애우 10가정에게 주택임차보증금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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