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중인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와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사업에 참여한 15개 마을 4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오는 8월 23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 OT포함 액션러닝기법 5차시를 비롯해 스토리텔링·즉흥극·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3차시, 현장학습, 목표공유 및 수료식 2차시 등 총 10차시 13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핵심은 마을의 실질적 리더 및 활동가들의 역량 향상과 실행을 연계하는 상호코칭 형태로 진행되며, 마을활동가의 역량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학으로 남을 수 있도록 태도 중심, 갈등관리 중심 등의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마을의 실제이슈와 연결한다는 것이다. 또 주민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제를 중심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자원 중 1가지를 선정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연극, 롤플레잉을 통한 마을활동가로서의 공감능력을 키우도록하며 실제사업을 위한 결과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액션러닝 교수법도 가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활동가 과정은 마을공동체 육성에 부서·분야별 구분을 벗어나 각각의 특징을 집적화한 가평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하여 일상생활속 자기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한 평생학습마을 및 희복마을 만들기 이바지마을 리더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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