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6월 월례조회 및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월례조회에서는 강현도 군수권한대행이 △상반기 신속집행 철저 △본격적인 행락철 행락질서 및 안전사고 예방행정 강화 △여름철 재난대비 대책 마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업무의 차질없는 추진 등 6월중 중점추진사항을 강조했다. 또 월례조회 석상에서는 가평발전에 이바지해온 설악면 이정현, 가평읍 전창희 등 주민 8명과 환경과 장인규 주무관, 북면사무소 김소예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이 도지사 및 군수 권한대행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출산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 인구 교육에서는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김명성 강사로부터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김 강사는 초저출산 현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선진국의 저출산 극복 사례를 예로 들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직장의 일, 가정양립 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대부분의 정책이 인구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어 인구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결혼과 출산, 가족관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하여 인구정책 현황 및 통계를 파악하고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금년부터 본격적인 인구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016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나 다행히 2005년 이후 전체인구는 연평균 1.3%, 가구수는 2.9% 수준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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