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자립 지원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제1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0명중 9명(중졸 1명, 고졸 8명) 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생은 지난 1월부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에 성실히 참여해온 청소년들과 이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온 멘토가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대학진학, 사회취업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26명이 응시해 25명(중졸 4명, 고졸 2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중·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하는 등 이들은 1월과 6월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해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까지 제2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 모집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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