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산불 초동진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근 화악산 일원에서 산불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청, 소방서, 군부대 등 관·군 100여 명과 구급차, 방제차,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한 훈련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논·밭두렁 소각 및 등산객의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에 대응한 유관기관 상호 공조체계 및 진화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새순이 돋아나는 봄철에는 산불에 방심할 수 있으나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객 및 주민들의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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