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도내 낚시어선 운영 수입이 지난 2011년도 대비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낚시어선 213척을 대상으로 작년도 낚시어선업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어선 이용객은 21만7378명, 총 수입은 41억8800만원으로, 척 당 평균 19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도 19만4200명, 38억2700만원 대비 이용객은 12%, 수입액은 10%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표적인 바다낚시 장소인 제주시(한경면 고산, 도두, 추자면), 서귀포시(바다 올레 축제 등)에서 선상 갈치낚시 체험,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와 연계한 패키지 낚시어선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함으로써 낚시어선업이 어업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 관리와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지도 및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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