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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길”이 열린다

- 탐방로, 경관길 조성 -

이정배기자 | 기사입력 2013/01/21 [17:59]

양양의 “길”이 열린다

- 탐방로, 경관길 조성 -

이정배기자 | 입력 : 2013/01/21 [17:59]

양양군이 탐방로와 경관길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아름다운 동해안 경관을 중심으로 한 양양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5,935백만원을 투입해 현남면 지경리와 강현면 물치리에 이르는 ‘해안 경관길’에 보행로와 보행교 및 이용자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물치해변~낙산사 구간에 대해 인도길 및 쉼터를 조성하였으며, 향후에도 수산항 봉수대 보행교 등 관광객 동선 및 해변운영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로 관광활성화를 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한 2015년까지 1,571백만원을 투입해 38선의 역사와 6.25의 애환이 남겨져 있는 현북면 잔교리에서 서면 영덕리에 이르는 56km구간의 ‘38선 길’에 대해 경관과 이야기를 간직한 테마길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탐방로를 조성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며, 홍보를 위해 금년도 군민 걷기행사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8선길은 지난해 2억원을 들여 공공미술마을로 재탄생한 잔교리의 ‘공공미술로’를 통해 마을 길을 따라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 조성된 ‘연어 자전거 길’은 자전거와 함께 남대천 제방을 따라 양양대교에서 가평리를 연결하는 3.5km구간에 조성되어 국내 최대의 연어 소상 하천인 남대천의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탄봉 길’(경치가 좋아 오르면 아홉 번 감탄한다는 데서 유래)은 향후 송이밸리의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시내권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모노골 길’ 등은 주변의 대형 관광시설과 연계한 동선을 구축해 관광객들의 이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길을 찾아내고 조성해 정감과 여유가 있는 힐링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2018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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