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화통역센터(센터장·지장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언어인 수화를 보급하기 위해 개설된 수화교실은 수강생 30여명이 참여,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기초반 및 중급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가평중학교 특별활동 수화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화교실도 격주 목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00여 청각장애인들에게 올바른 정보전달과 의사소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및 수화통역사를 양성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으로 인해 수화는 이제 ‘수어’로 명칭이 변경돼 하나의 언어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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