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7만년 역사 102]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55
-조선(朝鮮) 제4대 오사구(烏斯丘) 천왕(天王)의 역사 - [하(夏) 나라 정벌] 서기전2119년 임인년(壬寅年)에 하주(夏主) 상(相)이 덕(德)을 잃어버리니, 천왕이 식달(息達)에게 명하여 남(藍), 진(眞), 변(弁)의 삼부(三部)의 병력(兵力)을 이끌고 가서 이를 정벌하도록 하였는데, 천하가 이를 듣고는 모두 복종하게 되었다. 하주(夏主)는 하(夏)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미로서 그 왕(王)을 가리킨다. 하나라는 서기전2224년에 우(禹)가 단군조선을 반역하여 참칭(僭稱) 하왕(夏王)이라 하면서 시작된 나라이며, 제5대 왕인 상(相)은 후상(后相)이라고도 하고, 서기전2146년부터 서기전2119년까지 28년 재위하였다. 하나라 왕상(王相)의 뒤를 이은 왕은 하나라 신하이던 예(羿)이며 후예(后羿)라 하는데, 바로 상(相)이 천하 백성들의 부모(父母)인 천자(天子)로서의 왕도정치(王道政治)를 하지 않게 되자, 단군조선이 군사를 일으켜 하나라를 정벌함으로써 하나라 땅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것이며, 이에 하나라 신하였던 예(羿)가 상(相)을 몰아내고 제6대 왕이 된 것이다. 곧 예(羿)는 하나라를 견제하던 단군조선(구족, 九夷)의 후원을 받던 세력이 된다. 서기전2079년에 상(相)의 아들인 소강(小康)이 재기하기 전까지 40년을 예(羿)와 한착(寒浞)이 하나라 땅을 다스렸다. 예(羿)의 신하였던 한착이 또한 권력욕 때문에 예(羿)가 한 상극(相剋)의 역사를 본받아 예(羿)를 죽이고 왕이 되었던 것이다. 중국측 기록에서는 서기전2118년부터 서기전2079년까지 40년의 예(羿)와 한착(寒浞)의 역사를 소강(小康)의 역사로 윤색(潤色)하여, 서기전2058년까지의22년의 소강의 역사를 늘여서 61년이라 기록하기도 하는데, 이는 역사의 진실을 숨긴 명백한 역사날조(歷史捏造)인 것이다. 식달(息達)은 단군조선이 파견한 3부군(部軍) 통솔 장군이 된다. 남(藍), 진(眞), 변(弁)의 3부는 곧 남국(藍國), 진한(眞韓), 변한(弁韓)이 되는데, 남국(藍國)은 당시 하(夏) 나라에 가장 인접하던 단군조선의 제후국이며, 변한은 곧 번한(番韓)으로서 서방(西方)을 지키던 서보(西堡)의 중추(中樞)이며, 진한은 북보(北堡)의 중추이다. 즉 식달이 진한에서 차출된 군사와 번한에서 차출된 군사와 남국에서 차출된 군사를 인솔하여 하나라를 정벌한 것이다. 식달(息達)이 단군조선에서 차출된 3부의 군사를 이끌고 하나라를 정벌하니, 하나라의 정세가 뒤 바뀐 것이며, 하나라 왕이던 상(相)이 죽고 단군조선의 후원을 받던 예(羿)가 왕이 된 것이다. 이로써 하나라는 우(禹)가 하왕을 참칭한 이후 계(啓), 태강(太康), 중강(仲康)을 거친 후, 예(羿)에 이르러 단군조선의 실질적인 천자국(天子國)으로 들어온 것이 된다. 한편, 하나라 제5대왕 상(相)은 하나라의 왕통을 새로이 세운 왕이 되는데, 상(相)의 선대 왕인 태강(太康)과 중강(仲康)은 형제간이 되며, 중강의 아들인 상(相)이 왕이 되고 상(相)의 아들 소강(小康)이 하나라를 재기하면서 중강(仲康), 상(相)의 후손으로 왕통이 이어진 것이 된다. [마한의 상춘 구월산 삼신제 봉조(奉助)] 서기전2109년 임자년(壬子年)에 마한(馬韓) 근우지(近于支)가 오사구(烏斯丘) 천왕의 명(命)을 받고 상춘(常春)에 들어가 구월산(九月山)에서 삼신(三神)께 제사지내는 것을 도왔다. 상춘(常春)은 지금의 장춘(長春, 창춘)이며 고구려의 초기 수도인 소위 눌현(訥見)으로서 “늘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서기전1285년부터의 단군조선의 후기 수도인 백악산아사달(白岳山阿斯達)이 있는 곳이다. 상춘에 구월산(九月山)이 있으며, 구월산에 삼신(三神)께 제사를 지내는 제천단(祭天壇)이 있었다. 구월산은 “아흐달산“으로서 곧 ”아사달산”이라는 말의 이두식 표기가 된다. 그래서 상춘이 백악산아사달 땅이 되는 것이다. 삼신(三神)은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을 가리키며 천지인 삼신이 곧 일신(一神)이므로, 대표격인 천신(天神)을 의미한다. 천제(天帝)는 자연신(自然神)이 되는 천신(天神)의 대리자로서 인격신(人格神)이 되는 바, 역대 한배달조선의 임금을 천제(天帝)라 하고 돌아가시니 삼신(三神)으로 모시는 것이다. 즉, 마고(麻姑) 한어머니(할미)가 세상을 다스리고 하늘로 돌아가시니 천지만물(天地만물)을 주관(主管)하는 삼신(三神)이라 하는 것이며, 한국(桓國)을 다스렸던 황궁(黃穹)과 유인(有因)과 한인(桓因) 천제(天帝)도 세상을 다스리다 하늘로 되돌아가시니 삼신(三神)이라 하는 것이며, 배달나라 한웅천왕과 단군조선의 단군천왕도 세상을 다스리다 하늘로 돌아가시니 천제(天帝)로 받들고 삼신(三神)으로 모시는 것이다. 한인(桓因) 이전의 삼신을 나반(那般)이라 하는데, 나반은 곧 한인 이전에 한국(桓國)을 다스렸던 임금으로서 천제였으며 하늘로 돌아가시니 삼신이라 하는 것이다. 이는 삼일신(三一神) 사상에서 나오는 당연한 논리가 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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