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해옥)와 ‘사랑의 온(溫) 나눔’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은 군 드림스타트 사례대상가정 중 부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환경으로 기본적인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월 15명을 선정하여 밑반찬 만들기 및 배달, 밑반찬 만드는 방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회장은 “영양이 풍부한 반찬을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성장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돼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반찬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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