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평 의사회 및 약사회와 연계하여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에는 한림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0개소, 연인산 약국 등 휴일 지킴이 약국 10개소 등 총 20개소를 지정,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보건소에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나 119로 문의하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사전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알아두는 것도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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