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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에서 활동중인 성균관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성균관대 가평 동문회(회장·김해겸)는 2018학년도 성균관대에 입학 예정인 설악·가평 고등학교 3학년 임정혜, 지수환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했다. 2년전 동문회 결성 후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지역 후배들의 성균관대 입학을 축하하고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7일과 8일 각 학교 졸업식장에서 주어졌다. 졸업식장을 찾은 박진철 동문회원은 "학업에 매진해 성균관대에 진학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서 대학생활을 잘 보내길 하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장학사업이 이번 한번에서 끝나지 않고 성균관대 입학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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