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 한해 지역의 살림살이 경제 키우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지역 LPG 배관망 사업을 완료하고 가평읍 대곡리 및 청평면 상천4리 일원에 대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서민 경제부담 완화 및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또 기업유치 가능 토지 및 민간투자자 발굴, 중소기업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지원, 물가모니터단 운영, 가평사랑 상품권 유통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물가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1천200여 명을 취업목표로 한 일자리센터 운영과 희복· 장년·지역맞춤형 일자리 등 6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300여 명을 채용하고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핵심으로 한 주민 체감형 경제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초년생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공무차량의 효율적 관리, 사무공간 확충에도 도움이 되는 복합 건축물(따복 하우스) 신축을 비롯해 문화·복지 편의성 향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5일시장 주변 상권 맞춤형 컨설팅으로 소재지별 중심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군은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내 시장과 창업기능을 융합한 건물신축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을 신축한다. 이 사업은 연면적 5,39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19년 12월까지 9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복지와 지역 가치 증진까지 '주민 니즈'와 '행복가치'에 집중한 경제정책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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