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공직을 마침과 동시에 나에겐 많은 여백이 생겼습니다. 그 여백이 나의 시작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우인(59) 가평군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19일 명예퇴임하면서 아쉬움과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1978년 가평읍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실장은 문화공보실 문화계장, 의회 전문위원, 총무과장, 가평읍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해 교육협력과장을 역임하면서 가평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맡은 그는 그동안 함께해온 기획감사실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별도의 행사없이 간단한 다과와 기념촬영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정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로 인하여 불편과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 2인생을 시작하는 이 실장의 가족으로는 김종임(58)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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