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저소득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사 역할을 해온 마을세무사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8일 군수실에서 제2기 마을세무사 재위촉식을 가졌다. 마을세무사란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및 법인 등 자비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중심으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마을세무사는 가평읍, 설악면, 북면 지역을 관할할 이만희 세무사와 청평면, 상면, 조종면 마을을 담당할 윤동현 세무사로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 세금 고민에 대해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복잡한 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자 권익신장을 위한 마을세무사들의 자발적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발굴·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많은 주민들이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실, 읍면 등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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