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1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이어 ‘치매관리’사업에서도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피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관리카드 비치 등 유병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 목표인 10%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 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온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되면 질 높은 치매환자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치매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경기도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추진 여건 조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14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및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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