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협의체로 성장하며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마이스(MICE) 관광협의회가 최근 1년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화원에서 다수업종의 관광사업자 70여명이 함께한 행사에서는 그동안 사드 여파로 중화권 관광객 감소 등 관광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컨텐츠 및 여행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한 방문객 유치노력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외국인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른 유치전략 수립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재즈축제기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가평패스(스마트플랫폼운영 이미지 카드)의 효과증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코레일 제휴사업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방문하는 코레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료 및 교통요금 등에 대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방문객의 가평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인근 춘천, 강릉, 평창, 서울지역의 명소들에 대한 입장료 및 숙박 할인 등도 연계한 ‘가평패스 모바일플랫폼’ 운영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적인 가평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민·관 협업을 이루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신규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 마이스 관광협의회는 관광지, 관광사업체, 테마, 숙박, 문화시설, 외식 등 50여 업체 2천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관광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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