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중학생까지 이어져’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현장 체험학습의 장소로 확대되는 등 청소년 탈선방지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초등학생 270여 명이 견학한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중학교에서도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센터의 기능과 역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교육을 받는 등 안전 체험활동이 관내 전 학교로 확산되고 있다. 중학생 방문은 처음으로 최근 가평중학교 14명을 비롯해 조종중, 북중, 설악중학생들이 센터를 찾아 범죄상황 모의 관제, 학교 인근 CCTV 찾기, CCTV 카메라 및 비상벨 시뮬레이션 작동 등을 체험하며, 실시간 18개 채널에서 영상이 동시에 비치고 확대되는 첨단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최근 2년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폭력행위를 발견하여 해산 조치하는 등 총 30여 건에 가까운 청소년 비행사건을 해결하며 이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군민안전을 지켜주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생생한 현장을 제공해 청소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지하고 청소년을 둘러싼 범죄를 예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관내 전 지역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학생들도 견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탈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 파수꾼 역할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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