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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한우 경기도 최고의 한우로 성정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11/07 [19:44]

가평한우 경기도 최고의 한우로 성정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11/07 [19:44]

 

‘한우경진대회 3개부문 석권 등 종합우승 쾌거’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가평군이 시·군 종합평가 종합우승과 지역축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7일 도와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본 대회에서 경진대회, 지자체 전시 및 홍보관, 지역축협 브랜드관, 농가 참여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가평군과 가평축협이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한우 70여 마리가 출전해 우수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에서도 미경산우 부문과 번식암소 2, 3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5개 부문에서 3개 부문을 휩쓸어 강소축산을 추구하는 군과 축협의 장기적인 계획, 한우농가들의 개량의지가 결합된 한우육성 집중정책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본 대회이래 처음으로 일궈낸 종합우승은 축산세력의 확대가 열악한 군의 한우경쟁력 제고대책은 물론 관내 한우농가의 사기진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등 가평축산발전에 탄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합우승기를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FTA 개방 등 축산농가들이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실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공직자 및 축산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품종개량과 생산이력제 정착, 브랜드 전문 판매장 확대 등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축산인들이 용기내시고 파이팅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5일까지 사흘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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