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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보건소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10/18 [11:38]

가평군 보건소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10/18 [11:38]

‘Go! Go! 아토피를 조심해!’ 유아 900여명 뜨거운 호응

 

가평군 보건소가 아토피 예방관리법을 알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Go! Go! 아토피를 조심해!’ 인형극 공연이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22개소 978명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형극은 보습과 목욕의 중요성을 알려 아토피 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돕는 내용으로 노래와 율동, 신비한 레이저쇼 등 흥미롭게 구성돼 아이들의 시선을 시종일관 사로잡았다.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주거·식생활 등 생활환경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노인 천식환자로 전환돼 전 생애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조기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건강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반복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아토피·천식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효율적인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등록된 안심기관은 34개소이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 등 아토피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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