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정진석 고소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9/25 [17:50]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정진석 고소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7/09/25 [17:50]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발언으로 ‘막말’논란을 빚고 있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C)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발언으로 막말논란을 빚고 있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와 부인 권양숙 여사는 25일 정 의원을 명예훼손과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직접 서울중앙지검을 찾은 노건호씨는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아버님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이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사실상 (뇌물사건)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다시 없길 바란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노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 밤 혼자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