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노인 40가구에 사랑의 송편 전달’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회장·남궁명숙)이 한가위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군청 조리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과 사랑을 전함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33가구 79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빚은 송편은 가평한우연합회에서 지원받은 한우와 함께 관내 홀로사는 노인 4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잠시나마 노인들과 말벗의 시간도 가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족봉사단 이경란 단원은 “올 추석에도 쓸쓸하게 보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사단 일원으로써 남은 활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국장은 “한가위는 풍요를 상징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런 풍요속에서도 늘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배려가 필요함에 따라 가족봉사단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49가구 158명으로 구성된 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방문,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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