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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역 설레임 공원 여행객들에게 추억의 명소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8/30 [11:39]

청평역 설레임 공원 여행객들에게 추억의 명소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08/30 [11:39]

 

‘계절별 꽃이 만발, 음악회도 열려’

 

가족 또는 친구, 연인끼리 추억을 남기는 여행에서 기차의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있으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가평군 청평신역사 주변에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설레임 공원’이 여행객들로부터 추억의 쉼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평면사무소는 지난 2012년부터 역사주변 공휴지 4,582㎡를 땀으로 일궈, 지금은 설레임 공원이란 결실을 만들어 내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도깨비박과 조롱박, 색동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호박터널 2개소와 맨드라미, 천일홍, 메리골드, 구절초 등 40여종의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활짝 피는 탐방로가 조성돼 잠시 쉬어가는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역사주변 호명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게는 하산 후, 피로를 풀며 쉬었다가는 힐링공간으로 이용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는 SNS를 통해 한번은 들려 봐야하는 새로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는 생태학습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가 하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에는 우리동네 음악회도 공원에서 열려,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와 꽃들의 향기에 흠뻑 취하며 하나가 되고 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황막한 유휴공간이 그간의 노력으로 이제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눈과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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