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정민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령)는 오는 18일까지 10일간 43기 사법연수생 29명을 대상으로 ‘기업과의 소통’이란 주제로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연수생들은 기업 CEO 강연과 법무담당 임원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며 공정거래, 기업 지배 구조, 비정규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계획돼 있어 기업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경련은 법치주의와 경제발전, 대기업 서민업종 진출 논란 등 최근 우리사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이슈에 대한 조별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 법조인들에게 리더쉽과 균형있는 사고력를 심어주기 위한 역사, 철학 등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올해부터는 기업 현장방문이 신설돼 연수생들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하는 등 세계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의 경영 혁신 사례를 직접 보게 된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의 신뢰도 제고가 필요하다”며 “현실을 반영한 지킬 수 있는 법률과 경제를 살리는 법이 무엇인지를 이번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2004년부터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강의와 CEO특강 등을 중심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jmw92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