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및 읍면 민원실에 설치 운영” “실명으로 건의문을 작성하여 투입해주시면 군수가 직접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가평군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민원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민원실에“희망과 행복이 있는 신문고”를 일제히 설치하고 10일 제막식을 가졌다. 본청 및 6개 읍면 민원실에서 각각 열린 제막식에는 김성기 군수, 읍면장, 공무원,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문고 설치의 의미를 일깨우며 민·관 소통행정을 강화해 군정발전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신문고는 조선 태종시대 설치되었던 신문고를 본따 전통 북 모양을 현대화한 이미지로 디자인하였으며, 과거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해주던 전통을 계승하고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자는 군수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가로 58cm, 세로 142cm 크기의 신문고는 옆에 비치된 건의서와 필기구를 이용해 민원을 작성하여 신문고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온라인 민원시스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휴일과 업무시간 이외에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으며,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이 회수하여 군수에게 직접 전달해 해결하는 직소민원 해결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김 군수는“공직자들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군민이라”며 “항상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해결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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