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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수중운동교실 큰 호응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8/09 [14:41]

가평군 수중운동교실 큰 호응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08/09 [14:41]

 

‘사업효과 및 만족도 매우 높아’

 

가평군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 운영결과, 사업효과 및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달간 한석봉체육관, 상천에덴수영장, 조종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3곳에서 ▶ 수중운동 전 관절염 기본 이론교육 ▶ 관절염질환자의 관절효능 증진을 위한 수중운동에 관한 기본지식 익히기 ▶ 45가지 수중운동프로그램 운영 등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 왔다.

 

교육생 108명중 수료생 9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의내용 및 강사, 관절효능증진 효과, 권유하고 싶은 정도 등 5개 프로그램에서 평균 93% 이상이 매우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사업효과에서도 점수가 낮을수록 효과적인 사업 전·후 통증평가는 6.5점에서 3.59점으로 감소했으며, 양손을 뒤로 잡았을 때의 간격을 줄자로 재는 유연성에서는 오른손의 경우 19.6cm에서 15.4cm로, 왼손은 23.4cm에서 18.8cm로 각각 감소해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운동 전·후 질문으로 알아보는 자기효능감 평가에서는 2.25점에서 3.16점(4점만점)으로 증가함으로서 관절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중운동교실 사기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수중운동교실 참여자들은“관절염으로 걷기가 힘들었는데 물속에서 걸으면서 건강을 찾게 됐다며”며 “앞으로 수중운동교실에 열심히 참여해 튼튼한 무릎건강을 지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수중운동교실은 근골격계 만성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수중운동교실은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을 통해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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