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벤 후 랩 피복작업까지 한자리에’ 가평군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면 행현리 남서우 농가인 1,800㎡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자주식 옥수수베일러 시연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옥수수베일러는 시간당 300~400kg의 조사료 뭉치를 20개 정도 처리할 수 있는 축산조사료 생산기계로 옥수수를 벤 후 랩, 피복작업까지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연회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축산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베일러 특성과 안전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수수 수확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함으로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자급사료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FTA체결 및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임대용 농작업기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며“본 장비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옥수수베일러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7~8천여평의 작업면적을 자랑한다”며“이런 첨단 장비로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생산 이용을 확대한다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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