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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 정문 입초근무 중이던 의경 보이스피싱 막아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8/01 [21:38]

가평경찰서 정문 입초근무 중이던 의경 보이스피싱 막아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08/01 [21:38]

 

- 가평경찰서(총경 임병숙)에서는, 7월 31일 14:20경 112타격대원으로 경찰서 정문 입초근무를 하던 수경 이한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는 피해자 조00(60세, 여)를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수경 이한길은 당일 입초 근무 중에 경찰서를 찾아와 형사를 찾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찾아온 용무를 묻다가 ‘자신의 딸이 불상자에게 납치가 되었고 10분 안에 돈 5,000만원을 입금시켜라’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있던 중임을 직감하고 피해자에게 ‘조금만 시간을 끌어 달라.’라고 메모를 전해주고, 바로 지능팀 형사 2명을 데리고 와 협박을 당하고 있던 피해자를 인계하여 피해자의 딸(이00, 29세)의 안전을 확인케 하고 사건을 형사들에게 인계하였다.

수경 이한길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으로 자칫 딸 납치협박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을 입금시킬 피해를 막았다.

수경 이한길은 항상 침착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평소 아픈 사람들을 돕는 간호사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 대원이다. 금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의무경찰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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