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가평건의 노선안 대폭 반영’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건설사업에 가평군에 IC 2개소가 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지난 5월 완료된 제2 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 내용에 청평, 가평지역 IC 2개소 설치·건의 노선안이 대폭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용역결과 경제성은 충분하지 않지만 주말 및 행락철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기존 국도 46호선 경춘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시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군은 제2의 경춘국도는 기존 46호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해소, 관광가평의 접근성, 경제 활성화, 발전 가속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 및 강원도와 긴밀한 업무협의 등을 통해 조기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행락철 가평군 전역에 병목으로 상시 정체되고 있는 기존 경춘국도와 개통 7년만에 연평균 통행 증가량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5.4%) 교통체증 심화속도가 타 고속도로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 대한 교통량을 적정 분산하고 물류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부족한 도로망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원주지방국토관리청)가 추진하는 제2 경춘국도 건설사업은 현재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되어 운영중인 국도 46호선 구리시 퇴계원 IC ~ 남양주 금남 IC간 도로를 가평군 가평읍을 거쳐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32.9km, 4차로로 연장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8천61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2 경춘국도 개설은 현재 남양주 금남IC에서 끊긴 자동차전용도로를 춘천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7월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면서 공론화됐으며, 올해 6월말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양양까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전망되면서 제2 경춘국도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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