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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별. 숲과 함께 행복한 1박2일!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7/10 [17:39]

물. 별. 숲과 함께 행복한 1박2일!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07/10 [17:39]

 

- 가평 상면초, 생태계 탐구 연계 수련활동 실시-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별‧숲 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체험학습의 세부 활동을 물(여름 물놀이, 민물고기 탐구), 별(여름 별자리 관측), 숲(학교숲 체험)의 자연친화적 주제로 선정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협동·봉사하는 건강하고 진취적인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면초의 ‘물‧별‧숲 수련활동’은 대부분의 학생야영수련활동이 외부업체 위탁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든 것이 그 특징이다.

 

 이번 수련활동에서는 생태계를 주제로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 부스 체험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민물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천체망원경으로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별자리를 관찰하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와 감성을 키우는 활동을 전개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밖에 선배와 후배가 서로 도우며 만들어낸 저녁밥은 잔반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식사가 됐고, 유쾌한 웃음소리로 교정을 수놓았던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촛불의 향연,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아침을 기다리게 했던 기상미션까지,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은 선생님과 아이들을 사랑이 가득한 가족으로 끈끈하게 엮어놓았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이번 물‧별‧숲 수련활동은 여느 학교가 좀처럼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축제였다.”며 “준비 단계부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야영기간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사랑을 교감하며 꽃피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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