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한동인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임명에 반발하며 오전 인사청문회를 불참한 자유한국당이 김 위원장의 문제에 대해 재차 짚었다. 14일 오전 10시 예정이던 인사청문회는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인해 모두 정회됐다. 이후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향후 행보를 논의했다. 특히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불공정거래위원장’에 적합한 그런 사람을 임명을 강행한 것을 보면서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면서 김 위원장의 의혹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김상조 후보자 부인은 지원을 하면서 기본요건 자체가 맞지 않는 사람이다”라면서 토익점수를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토익점수가 901점 이상이어야 하는데 토익점수가 900점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900점이 넘는 점수로 변조를 한다. 그래서 토익점수가 901점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토익점수 901점은 사실은 세상에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점수”라면서 “이것은 명백하게 공문서를 위변조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를 통해서 우선 저만 하더라도 네 차례인가 계속 집요하게 인정하라고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인정조차 안하고 있다”면서 “이런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이 된다고 하면 이것이야 말로 정말 불공정거래위원장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송석준 원내대표는 “무리한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을 보고 새정부에 걸었던 기대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김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호소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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