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임대현 기자] 문재인 정부 인사의 분수령이 될 ‘슈퍼 수요일’이 기다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내각이 빠르게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인사청문회를 더럽히지 말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권의 생각은 다르다.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공언하면서 문제가 된 후보자는 낙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강경화 후보자는 거짓말 해명은 물론이고 장녀의 이화여고 입학은 조직적인 입학장사의 일환이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김이수 후보자는 한마디로 반헌법적인 사고를 가진 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날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도 예정돼 있다. 다만, 국민의당이 오는 9일로 전체회의를 연기하자고 제안해 개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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