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상면초, 학생자치회 한울‘다모임’운영 - 상면초는 5월 23일, 전교생이 예능홀에 모인가운데 학생자치회 ‘다모임’ 열었다. 상면초는 학생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학생 스스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하기 위해 ‘한울’이라는 학생자치회를 조직하였다. ‘다모임’은 회장 권정현 학생을 포함한 전교임원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달 2~3회 열고 있는 토론의 장이다. 이날 다모임에서는 이전 회의에서 정한 ‘상면 규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잘 실행되고 있는 규칙과 그렇지 않은 규칙을 발표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로 머리를 맞대었다. 그 결과 실천하기 어렵거나 비현실적인 규칙을 버리고, 각 학급별로 꾸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정해졌다. 또한 학생들은 우리 스스로 규칙인 만큼,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서로를 격려하였다. 상면초는 형식적인 회의를 벗어나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고민해가는 자치활동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발히 이루어가고 있으며 학교는 그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교 운영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상면초 ‘한울’ 자치회 학생들은 “친구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자치회 지원담당 윤수진 교사는 “타의와 강요에 의한 약속은 실천으로 이어지기 어렵고 의미가 퇴색되기 쉽다.”며 “학급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구체적·현실적인 실천규칙을 정하고 이를 문서화해 학급규칙을 제정하고 다모임 자치회에 반영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학생중심의 자치회 운영에 대해 말하였다. 상면초는 2013년 3월 1일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올해 2년째에 접어들었다. 상면초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례 혁신학교의 기본 이념인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사의 자치회가 각각 구성되어 자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자치회간의 소통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모두가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학생을 중심으로 두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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