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상면초, 생태감수성 몰입주간 운영 -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4월 26일(수)부터 5월 1일(월)까지 ‘생태감수성 몰입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체험활동 위주의 생태교육에 일정 시간 몰입하게 함으로써,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이를 통해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면초는 앎이 삶의 맥락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살아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히, ‘솔바람길 따라 들꽃사랑’, ‘우리학교를 빛낸 13가지 동식물’, ‘꼬마 김정호의 상면 대동여지도’, ‘조종천은 흐른다’ 등의 학년 특색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기획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예능홀에 모여, 학년별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은 ‘도라지꽃’ 동요를 부르며 ‘나의 식물도감’을 소개하였고, 4학년은 학교 곳곳의 생태자원을 QR코드화한 ‘학교생태지도’를 전시하였다. 또한 5~6학년은 조종천에서의 생태탐사활동을 뉴스보도 형태로 재미나게 발표하여 전교생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조종천은 흐른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백민지 학생은 “우리 고장 하천인 조종천은 휴식과 놀이의 공간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질을 측정하고, 정비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니 우리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계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또한 나아가서는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배워 긍정적인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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