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채널 활용… 실시간 상담・문자 Q&A까지 소통하는 가평 관광정보 가평군이 중화권 현지 소통채널인 웨이보, 위챗 등 SNS를 활용해 가평의 관광정보를 폭넓게 소통, 위축됐던 관광객의 여심을 공략한다. 금한령으로 인한 중국의 국내 관광 침체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중화권 마이스(MICE Pre·Post Tour) 관광객과 개별여행객(FIT)을 타깃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SNS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게시 및 실시간 상담・Q&A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가평 마이스얼라이언스 협의회’ 회의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안을 반영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여행관련 위챗(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페이스북 등에 가평의 여행콘텐츠 포스팅을 시작했다. 이들 SNS 서비스를 통해 소개된 여행상품 및 여행정보에 대해서는 카톡방 형태의 실시간 상담과 댓글, 문자 Q&A 제공 서비스를 통한 ‘소통’도 가능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 측은 이런 소통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관광관련 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한유망, 펀도우코리아 등 중화권 30여개 OTA(온라인여행사)를 활용해 홍보 및 모객활동도 펼친다.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에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여행사 가이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마케팅 대상 지역은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 홍콩, 동남아 화교문화권 등으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가평 여행상품 및 여행정보를 제공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이번 중화권 마이스 관광객 및 개별여행객 대상 관광마케팅 상생협력에는 교원비전센터, 남이섬, 마이다스리조트, 아침고요수목원, 이화원,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좋은아침연수원, 취옹예술관, 청심평화월드센터, 엘리시안강촌, 제이드가든, 가평야영장연합회, 코리안파인, 가평펜션협동조합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관광에 대한 침체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관 주도의 사업을 추진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번 사업은 관련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관련 계획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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