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폐농기계 수거·처리사업 추진… 보상금도 지원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되어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폐농기계 수거·처리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폐 농기계로 인한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관내 농가 및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경운기, 트랙터 등의 폐농기계 수거를 도와 농촌환경을 정비하고 더불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폐농기계 수거 시에는 평균 고철가격에 준하는 보상금을 농가에 지급한다. 보상금은 폐이양기의 경우에는 4만원 ~ 5만원, 폐경운기의 경우 8만 ~ 12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고철가격 변동에 따라 보상가격 기준은 변동될 수 있다. 폐농기계 수거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3월 31일까지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기계팀 임대농기계사업장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31-580-257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생산이 중단된 제품 등 부품구입의 곤란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방치되지 않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읍·면사무소, 각 마을이장 등의 협조를 받아 폐농기계 소재지를 파악해 수거하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의 폐농기계 수거·처리사업은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임대농기계사업장(580-2880, 580-2885)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폐농기계가 최근 농촌지역의 환경공해가 되고 있어 수거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에서도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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