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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요리하며 배우는 건강교실 큰 호응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7/02/27 [10:54]

가평군 요리하며 배우는 건강교실 큰 호응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7/02/27 [10:54]

 

 

직접 요리하고 영양 교육도 받고, ‘1석2조’ 어린이 건강교실

“채소 손질해 요리까지 직접 해먹으니 신기하고 재밌어요~”

 

 

가평군이 아이들의 비만 및 편식 예방을 목표로 ‘요리하며 배우는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편견을 갖고 있던 채소와 과일을 직접 손질해 멋진 요리로 완성해 봄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기초영양교육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은 것이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킨또띠아, 마파두부덮밥, 고추잡채&꽃빵, 사과피자&과일꼬치 등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기회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추진했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아이들 역시 당질과 육식의 섭취가 늘어나고 가공식품과 고열량의 패스트푸드, 잦은 탄산음료의 섭취로 인해 어린이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 봄방학기간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해보고 건강 지식도 쌓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아이들의 비만 및 편식 예방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채소와 과일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또 올바른 간식선택하기, 나트륨・당 줄이기, 영양표시 활용하기 등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초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흡연예방, 절주, 구강 교육 등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보건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서준원(가평초 6학년) 군은 “집에서는 라면 밖에 해본 적이 없는데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재료를 손질하고 그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과정이 스스로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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