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총경 정두성)에서는, 2017년 2월 7일 관내에서 주인을 잃고 떠돌던 유기견(잣돌이, 10개월, 수컷)을 입양하여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하였다. 떠돌이 유기견 잣돌이는 지난 1월 7일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다 가평경찰서 112타격대 의경대원들의 보살핌으로 추위를 피하며 건강을 되찾은 후 유기견 보호센터에 인계되었지만 인계 후 14일간 주인이 찾지 않거나 정식으로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킬 수도 있다는 애처로운 이야기를 듣고 의경들의 건의로 가평경찰서에 정식으로 입양되었다. 1개월여 만에 재회한 의경대원들은 잣돌이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의 마스코트로 삼고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하며 함께 정문근무를 서고 있다. 최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로 전입한 박승주 이경은 “대원들이 잣돌이를 함께 돌보면서 선후임 간에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복무 중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겼다.”며 즐거워하였고, 가평경찰서장(정두성)은 “잣돌이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군 생활 중에 선후임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잘 돌 봐 달라.”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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