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새마을부녀회・가평군 생활개선회, ‘떡・만두 세트’ 전달 매서운 한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가평군 북면 새마을부녀회 및 가평군 생활개선회에서 23일 ‘설 명절맞이 사랑의 떡과 만두 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 조직인 가평군 생활개선회(회장 조영순)는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실에서 임원 50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만두 빚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두 빚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에 참여한 회원들은 5시간에 걸쳐 정성을 담아 4,000여개의 만두를 직접 빚었으며, 가평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국 떡도 만들어 직접 썰었다. 이렇게 준비된 만두 30개와 떡 500g은 묶음으로 포장돼 오후부터 홀로 사는 노인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조영순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게 명절을 맞아 이웃의 온정을 전하고 건강한 복까지 기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어오고 있지만 이렇게 회원들이 모여 함께 준비하면서 우리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면 새마을회에서도 같은 날 9시부터 14시까지 새마을부녀회 14명과 면사무소 직원,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만두 나눔 행사’를 열었다.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만두, 송편, 김치 등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북면 새마을부녀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만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정성껏 만두를 빚었으며, 이 만두와 떡국 떡 그리고 불고기를 정성껏 도시락에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5가구에 전달했다. 노성희 새마을부녀회 북면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만두를 준비해주신 각 리 부녀회장과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준비한 정성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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