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 갖고 더 힘찬 군정 도약 다짐 가평군이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위한 새해 군정운영의 닻을 올렸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백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유례없는 폭염과 불안정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캠핑의 메카 자라섬의 야외 물놀이장과 마리나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종목별 체육대회를 유치해 오는 등 ‘스포츠 투어리즘’도시로 면모를 갖춰왔다.”면서 “올 한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능동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그 실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군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2016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돼 관광과 휴식의 축제로 한 단계 성장을 보였으며, 20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6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평군의 위상을 대내외로 과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김 군수는 올해 역시 ▲계획적 개발을 통한 지역가치를 향상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를 통한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를 육성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조성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육성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를 구현 등 6대 군정역점시책을 위한 추진 계획을 내놓고 발전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군은 장기적인 군 위상 및 역할 증대를 위한 미래창조도시 비전과 도시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2030 가평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면ㆍ조종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설악면 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을 시행 등 주민 경제부담 완화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지원을 비롯해 야시장 및 주말시장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서도 남다를 노력을 기우린다. 뮤직빌리지 조성 사업, 7080 청평고을 조성 사업 등 구역사 일원 도시개발사업과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까지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사업도 강화・추진한다. 82%를 자치하는 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도 올해부터 확대・추진한다. 지난해 수립된 ‘2030 산림비전’을 근간으로 해 올해부터 군유림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하는 등 임야를 활용한 소득증대사업을 추진, 또 다른 가평의 성장기반으로 삼는다. 또한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관광 축제와 연계한 지역 농식품의 상품 개발에도 한층 힘을 실어갈 계획이다. 관내 독신자, 신혼부부를 위한 복합형 ‘희복 하우스’ 신축,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공보육사업 지원과 출산장려시책 확대, 주민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희복 건강마을 만들기’ 추진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강화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다. 특히 김 군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서울지역에 가평 장학관을 건립, 3백억 장학기금 조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등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도 강조했다. 또 가평 중앙도서관 건립하고 평생학습마을 공동체를 확대 조성하는 등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밑거름을 견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신년사 말미에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올해에는 유관기관・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주요 분야별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사전에 대비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하는 ‘안전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태양의 새의 해 정유년 찬란한 빛이 가평군을 비추는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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