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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현재 기준 2016년 한해 총 3,552건 처리 빙판길, 보도파손, 보안등 고장 등 수시 점검・보수 가평군 각종 생활불편 및 고충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여름 찜통더위뿐 아니라 겨울 추위가 기승하는 날까지 맹활약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급작스런 민원발생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주민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2016년 12월 현재 기준 올 한해 총 3,552건의 불편민원을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동처리반은 도로 및 길가의 빙판길, 갑자기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과 움푹 패여 골이 생긴 도로 포트홀 등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시민에게 큰 불편을 끼칠 뿐 아니라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처리하고 있다. 군정 운영의 빈틈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관내 곳곳에서 관찰근무를 서고 있는 것으로, 가로등 고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야간점검까지 실시해 겨울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름에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관찰 근무가 이어진다. 2개 팀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은 하루 평균 14건 정도, 여름에는 최대 20건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로써 올 한해 ▲가로・보안등 고장 보수작업 1,941건을 비롯해 ▲도로파손(로크하드)보수작업 1,353건 ▲보도블록 파손 보수 96건 ▲기타 생활민원처리 162건까지 총 3,552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 이들 중에는 신규 보안등 설치 등 주민신고를 통해 접수받아 처리한 1,585건 외에도 현장 순찰을 통해 발견해 처리한 건수도 1,967건에 달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빙판길이 생기기 쉬운 날이나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특히 주의해 관찰하고 있으며, 신규 가로등 설치 시 고효율 LED등으로 바꿔 에너지 절약과 군 예산절감에도 한 몫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담당자는 “기동처리반은 매일 2개 기동팀이 관내 곳곳을 다니며 민원이 접수되거나 순찰 중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현장에서 바로 점검・보수해 각종 생활불편 민원처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미리 찾아서 해결해 주는 선진 행정으로 주민 눈높이의 민원행정을 추진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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