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교육 통해 서로 존중·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12월 8일, 본교 교직원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가정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폭력 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고, 공직사회 내 건전한 젠더파트너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상면초는 여성과 장애인 권인성장센터 박기혁 센터장을 초빙해, 성폭력 및 가정폭력의 실태와 대책, 관련 법규, 발생시 직장 및 가정 내 대처방안, 피해자 고충상담과 구제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을 맡은 박기혁 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이중적인 성 규범 잣대로 여성과 남성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된다.”며 “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상면초 교직원들은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성폭력 및 가정폭력에 대한 개별적 특성과 연관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그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면초 신현민 운전주문관은 “가정폭력은 또 다른 폭력의 근원으로서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깨달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변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공공기관의 법정교육으로 지정된 지 여러 해가 된 만큼 직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의 적극적 실천으로 직장과 가정 내 예방 풍토가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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