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고을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창근)가 활동을 위한 거점지를 마련했다. 상인회는 (구)가평관광호텔 부지 내에 면적 54㎡규모의 2층사무실을 열고 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무실 외벽에는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밝고 즐거운 공간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팝아트 페인팅까지 그려 상인회의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연상토록 했다. 이곳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만의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특화상품 개발 및 커뮤니티 조성 등의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을 비롯해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또한 이들 상인회는 올해 시범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된 주말 상설시장 운영하게 된다. 내년 4월부터 시작될 이 주말시장은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및 가평군펜션협회, 농산물생산자단체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창근 회장은 “임시사무실이지만 상인회 사무실이 생기고 또 창고까지 마련돼 회원들간 소통하고 각종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거점지가 마련됐다”면서 “지난해 상인대학, 프리마켓, 주말야시장까지 배우고 기획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올해 추진해야할 일들이 더 많다.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특화시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사무실을 개소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곳이 가평군만의 특성화된 전통시장, 그리고 문화와 관광이 가미된 가평만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거점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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